노트북 컴퓨터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는 반으로 접히는 휴대용 컴퓨터를 노트북 컴퓨터라 부르고 있는데 일반적인 데스크톱(PC)보다 휴대하기 간편하고 사무업무 및 동영상 감상에 스펙만 조금 올리면 게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몇가지 용어로 다르게 불리는데요 해외에서는 랩탑(Laptop)이라고도 불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라는 용어로 그대로 사용하곤 합니다. 최초로 노트북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업체는 도시바였으나 보통명사가 되어 누구나 노트북 컴퓨터를 부를때 노트북이라고 줄여 부르곤 합니다. 해외에서 랩탑(랩톱)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노트북이라고 해도 통용되고 있는데 랩탑이라는 뜻은 무릎위에 올려놓는다는 뜻을 말하며 비슷한 의미에서 데스크탑은 책상위에 올려놓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노트북(Notebook)은 모니터가 13인치부터 시작하여 최대 17인지급의 모니터까지 장착되어 출시되곤 하는데 크기 및 목적을 달리하여 여러가지 분류로 나뉘게 되며 출장을 자주 다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데스크탑을 가지고 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성능이 높고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노트북의 초기모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게 노트북인가 싶을 정도로 크고 무거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휴대성에 있어서는 크게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성능이 높은 대신 무게가 무거운 노트북이 출시되도 판매가 그럭저럭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때당시만 해도 성능도 좋지 않은데다가 무게가 3Kg 이상 나가기 때문에 휴대는 아웃오브안중 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트북 초기모델이 성능도 좋지 않고 무게가 무거웠던 이유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기술력으로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닌 이도저도 아닌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성능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부품들이 한 덩치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전력도 더 잡아먹기 때문에 해당 부품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당시 기술력의 한계는 명확했기에 성능과 배터리 두가지 토끼를 한번에 잡을 기술력이 부족하여 결국 노트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제품은 출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성능으로 노트북 흉내를 내게 되고 그 덕분에 이러한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여 할 수 있었던 작업은 오늘날의 아톰(ATOM) CPU를 장착한 지금은 거의 사장되어버린 넷북의 활용정도에 그치게 됩니다. 사실 넷북정도의 성능만 나오더라도 감지덕지 수준인데 그마저도 힘든 경우가 많아 진짜 들고다니며 일을 해야 하는 특수직업군이 아닌 이상 거의 사용되지 않는 물건으로 전락하게 되어버립니다. 


노트북은 출시되었지만 지금처럼 무선인터넷은 커녕 모뎀을 이용한 PC통신에 그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통신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모든 것에 있어서 데스크톱보다 훨씬 한정적으로 이용되곤 했습니다. 


결국 2000년대 들어서 점점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웬만한 데스크탑 성능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사무용 작업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성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동영상 감상 및 일부 캐주얼 게임역시 가능한 수준에 이르게 되며 인터넷이 보급화되고 전국 각지에 무선인터넷 WIFI 및 휴대폰 인터넷 기술이 보급화되자 점점 노트북 컴퓨터의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해집니다. 결국 가격은 비교적 데스크탑에 비해 고가지만 3D게임도 가능한 노트북이 출시되고 일부 매니아층에게 인기를 끌게 됩니다.


데스크탑에 비해 노트북의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격대 성능비는 포기하게 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3D게임이 가능한 노트북의 가격은 같은 가격으로 조립 컴퓨터 제작시 두단계 이상 뛰어넘는 것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트북은 가격대 성능비를 포기한 것 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량 역시 오래가지 못하므로 노트북 아답터를 꽂아두고 사용하는 반 노트북 반 데스크탑 형태의 방식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점점 성능의 발전을 이루게 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발열과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을까 생각하다 나온 제품이 바로 노트북 전용 칩셋 및 CPU입니다. 예를들면 인텔 카비레이크 CPU 7600U라고 하더라도 동급 데스크탑 모델인 카비레이크 7600 성능에 한참 뒤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을 일부 포기하고 전력소모량을 잡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는 편입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는 달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 아답터를 꽂아두고 사용중 정전발생시 배터리가 UPS(무정전전원장치)의 역할을 한다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데스크탑의 거의 대부분을 노트북이 흡수했지만 단 하나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래픽카드 영역인데요 노트북의 특성상 게임을 하지 않고 사무업무를 보는 편이 많기 때문에 인텔 또는 AMD CPU에 내장되어 있는 일명 내장그래픽을 이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데스크톱의 대부분을 점령했지만 그래픽카드 영역은 아직 점령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덩치가 큰 그래픽카드를 이용하여 휴대성을 포기하든지 일반사무업무용으로 이용가능한 그래픽카드 없는 내장그래픽을 이용한 노트북을 이용하든지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입장입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데스크탑이 노트북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2000년대 후반 들어서 데스크탑보다 노트북 판매량이 슬슬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노트북이 데스크탑 판매량을 완벽하게 추월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사용률 역시 다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PC 또는 노트북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업 검색기능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쉽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빈도가 줄어들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힘입어 태블릿 PC도 출시되었지만 태블릿 PC가 출시될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노트북의 몰락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몰락은 커녕 현재시점에서도 노트북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태블릿 PC 및 스마트폰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안에서 제작되어 지는 모든 것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만을 이용해서는 절대로 작업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개발자 입장에서 보았을때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만을 이용하여 개발을 지시하게 되면 현재 가능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기 때문에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시장은 절대로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시장입니다.


노트북 시장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 다른 제품군도 있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최대 인텔 i시리즈 2세대 샌디브릿지 모바일 CPU가 달려있는 UMPC라 불리는 제품까지 출시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넷북 및 태블릿 PC에 밀려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노트북은 크게 5가지 경우에 나뉘어 판매되고 있는데 분류를 읊어보자면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무게의 일반형 노트북,고급 부품을 사용하였으나 가격이 고가인 울트라북, 휴대성을 줄이고 성능을 높인 게이밍 노트북,업무용으로 사용 가능한 비즈니스용 노트북,마지막으로 업무용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성능이 높은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총 5개의 제품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트북 컴퓨터 종류


가장 먼저 일반형 노트북부터 말씀드리자면 화면 크기는 13.3인치부터 시작하여 최대 15.6인치까지 다양하며 해상도는 최저 1366 768부터 최대 1920 1080 FULL HD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가형 노트북은 모두 이 분야에 속해있다고 생각하면 되며 무게는 대략 2Kg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반형 노트북 가격은 저렴한 모델은 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모델도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가격을 줄이기 위해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저가형 노트북을 구입하실때 약간의 주의를 요하는 편입니다.


두번째로 울트라북이 있습니다. 인텔에서 인증을 받은 노트북에 붙이는 이름이긴 한데 노트북 스펙이 울트라북급 성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인텔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울트라북이라 불려질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울트라북은 일반형 노트북에 비해 규격제한이 존재하고 무게 역시 일반형 노트북보다 가볍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높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이 성능을 올리고 무게를 중점적으로 내렸다는 것에 비할때 다른 노트북 역시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올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년이 지나게 되면 일반형 노트북과의 격차가 줄어들게 되어 결국 울트라북이라는 용어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게이밍 노트북이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포기하고 휴대역시 포기한 게임을 위해 나온 노트북입니다. 아직 노트북 분야에서 그래픽카드는 점령하지 못했기 대문에 덩치가 커지는 것이 주된 이유이기도 한데 덩치가 커진 만큼 무게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며 가격도 덩달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경우 거의 구매하지 않으며 잦은 출장 및 기숙사에서 살아야 하는데 데스크톱을 들고 이동하기 불가능한 경우 게이밍 노트북을 대응책으로 선택하곤 합니다.


네번째는 비즈니스용 노트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 업무를 하는데 무슨 비즈니스용 노트북이 따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실 지도 모르지만 전문 직업 종사자들이 연산 처리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크기의 노트북에 일반전압이 가능한 CPU를 사용하여 일반형 노트북에 비해 더 빠른 연산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그래픽성능이 좋지 못하다보니 일반적인 연산만 가능할분 렌더링 및 그래픽작업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노트북입니다. 비즈니스용 노트북이 일반형 노트북과 격을 달리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보안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지문 인식장치, 드라이브 암호화칩등 일반형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을 위한 노트북 분실사태에 있어서도 자료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인 워크스테이션형 노트북입니다. 최대 17인치에 이르는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비즈니스용 노트북에서 불가능하던 렌더링 작업이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입니다. 이러한 노트북에는 일반적인 게임용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1070 라데온 RX480과 같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것이 아닌 엔비디아 쿼드로, AMD 파이어프로와 같은 작업용 그래픽카드가 제공됩니다. 전문가들이 이동을 하며 작업하는 경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 17인치형 모니터에 4K UHD 출력이 가능한 모델들도 일부 존재합니다.


노트북 컴퓨터 종류를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보았는데 이밖에도 현재는 사장되어진 넷북,UMPC,데스크노트 등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는 다르게 업그레이드 불가능한 것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 컴퓨터를 고르실때는 사용용도를 확실하게 알아두신 뒤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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